문래창작촌1 문래창작촌 와인바 평화, 밤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작은 술집 위드 코로나 시작과 함께 어딜 가도 사람이 북적이는 요즘입니다. 겁쟁이라 사람 많은 곳은 피하는 편인데, 이날 약속 장소 정하기가 너무 애매해서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중간 지점인 문래를 택했어요. 원래 문래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이고, 가끔 사람 없는 낮에 점심을 먹으러 방문하기도 해요. 직장 동료와 저녁을 가볍게 즐기러 오기도 합니다. 사실 낮보다는 밤에 방문하는 걸 더 좋아하긴 해요. 해가 지고나서 조명이 곳곳에 켜지면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곳이 문래입니다. 다른 동네보다 자그맣고 예쁜 와인바가 정말 많아서 데이트 장소로 꼭 추천하는 곳이기도 해요. 제가 이 날 방문한 곳은 '평화'였어요. 이쪽에 플라츠와 비바리움, 그 밖에 여러 와인바가 즐비해있어서 들어가기 전까진 선택 장애가 올 수도 있어요. 낮.. 2021.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