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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리뷰

아디다스 오즈위고 J 크림 화이트 구매 후기 (H03127)

by escapeya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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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오즈위고 블러쉬 출시 당시부터 시작된 오즈위고 앓이
그 당시 블러쉬 베이지가 너무나 가지고 싶었지만 사이즈 품절로 한동안 잊고 살았었는데, 요즘 대폭 할인하고 있어서 다시 알아보게 되었다.

내 머릿속에 정해진 후보군은 EG6697 / FX6029/ HS04217 이렇게 세가지였다.
겨울이니까 따뜻해보이는 베이지로 사야지... 생각하고 여기저기 들여다보고 있는데 내 눈에 띈 오즈위고 J

딱 반나절 고민하고 바로 구매한 내돈내산 후기

 

오즈위고 크림화이트 내돈내산 리뷰

하루 배송으로 신청해서 전날 오후에 주문하고 다음날 저녁에 받았다. 가격은 적립금에 가지고 있는 쿠폰까지 이거저거 적용하고 나니까 최종 실결제가로 7만 1천원이 나왔다.
최근 골프채를 구매한 뒤 지갑이 텅장이라 자중해야지 했는데 다 소용없다. 역시 소비에 대한 결심은 부질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음.

일단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박스 개봉!

실제 색상

실제 색상은 사진보다 조금 더 누리끼리하다.
크림 화이트에서 화이트를 뺀 색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크림색에서 조금 더 베이지가 섞인 색상이고, 가을이나 겨울에 신기에도 춥지 않아 보이는 색이다.

사이즈팁

사이즈의 경우 반 사이즈 다운해서 사라는 말이 많아서 225로 구입했다.
평소 신발 사이즈는 230이고 발볼이 조금 있는 편
가장 최근 구매했던 나이키 데이브레이크는 230 사이즈를 넉넉하게 신는다. 아디다스는 항상 사이즈를 다운해서 샀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큰 고민하지 않고 후기 보자마자 225로 고른건데 잘 선택한 듯.
발볼이 없는 분들은 더 넉넉하게 느껴질 것 같다.

착화감

착화감은 오즈위고 라인 답게 아주 푹신푹신함

원래 누리끼리한 색상을 안좋아하는데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를 구매한 이후 이런 어정쩡한 흰색이 예뻐 보인다. 

사실 매장에서 EG6697 / FX6029/ HS04217 실물을 확인하러 갔을 때 까지만 해도 베이지에 미련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막상 가서 실물 확인하고 남자친구한테도 신겨보고 그러다보니, (물론 한 켤레 더 살 돈이 있다면 더 사겠지만) 크림화이트가 더 예뻐보였다. 오즈위고 라인이 원래 그렇지만 베이지 색을 신으니 발이 더 크고 투박해보였다.

사실 오즈위고가 귀엽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해봤는데 얘는 유독 귀엽다. 패션 블로거들은 다 이렇게 요리조리 돌려 찍던데, 나는 그냥 예쁘고 신나서 되는대로 실컷 찍었다

새 신발에게만 주어지는 특권, 실내 착용 찬스
위에는 하이웨스트 스타일의 스트레이트 진을 입어줬는데 레트로한 룩에 찰떡이다. 캐주얼, 키치, 레트로 어떤 스타일이든 일상룩에는 두루두루 어울려 코디 활용성이 높다.

커플 신발로는 다른 라인이 더 예쁠 것 같고 혼자 신는 데일리용 신발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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